크리스마스도 가성비…신세계푸드, 고물가 속 '9000원대 케이크' 인기
상태바
크리스마스도 가성비…신세계푸드, 고물가 속 '9000원대 케이크' 인기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12.19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예약률 35% 증가, 누적 판매량 4만개 돌파
‘꽃카’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 연출컷.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꽃카’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 연출컷.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신세계푸드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이마트 내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 매장에 판매 중인 1만원 내외의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누적 판매량은 4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을 시작한 9980원 가격의 ‘즐거운 꽃카 케이크’를 비롯한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 등 ‘꽃카’ 케이크 2종은 기업 행사나 모임을 위한 단체 주문 건수가 증가했다. 지난해 동일 가격으로 출시한 ‘빵빵덕 케이크’에 비해 35% 높은 예약률을 나타냈다. 이마트 앱 내 ‘오더픽’ 공동구매를 통해 일주일 동안 20% 할인가격으로 판매한 1만9980원 ‘X-MAS 딸기 케이크’는 행사 시작 하루 만에 준비물량이 모두 마감됐다. 고물가 속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소비 트렌드가 올해까지 이어져, 가성비 케이크의 인기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홈파티족의 수요를 겨냥한 것도 판매량 증가 견인 요인으로 꼽힌다. 집에서 연말 모임이나 파티를 즐기는 홈파티 문화가 정착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신세계 L&B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와인을 공동 구매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SSG닷컴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꽃카 캐릭터 케이크 2종 구매 시 추첨을 통해 귀여운 ‘꽃카 털 실내화’와 ‘꽃카 키링’을 증정한다. 오는 25일까지 전국 주요 이마트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칸티 와인 동시구매 시 최대 30% 할인혜택 제공을 알리는 홍보물과 매대도 설치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