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2일 개장…52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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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2일 개장…52일간 운영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3.12.20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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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공연·오세훈 시장 축하 인사 등 개장식 행사 후 당일 무료 개방
‘2023 서울빛초롱축제’ 연계 운영, 시민에 겨울 축제의 공간 제공
안전·의무 요원 배치…헬멧・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 무료 대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2일 개장된다. 조감도 야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2일 개장된다. 조감도 야간. 사진=서울시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2일 개장된다. 내년 2월 11일까지 52일간 운영되는 스케이트장은 평일(일∼목)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금·토·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누구나 1천 원이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필요시 개인 방한용품과 물품 보관함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장식은 22일 오후 5시 40분부터 오후 6시 45분까지 진행된다. 타악그룹 ‘라퍼커션’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내빈의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공식 행사와 피겨스케이팅 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개장식이 끝난 후에는 시민들에게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조감도 주간
조감도 주간
 올해 스케이트장은 겨울 축제 공간을 주제로 서울광장 전체에 24개의 작은 집들로 구성된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주말·성탄절·송년 제야·설 명절 등 시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23 서울빛초롱축제’와 연계 운영한다.  서울시는 올해 이용객이 작년 이용객인 13만 9,614명(일평균 2,585명)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요원과 의무 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매 회차 종료 후 스케이트장 정빙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스케이트장은 색다르게 구성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이벤트 진행을 통해 모두가 찾고 싶은 장소로 재탄생하게 되었다”면서 “도심 속에서 겨울 낭만을 즐기는 특별한 공간으로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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