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 완공 예정, 국방안보관광 중심지로 발돋움 기대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계룡시는 15일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호국의 길’(밀리터리 스트리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각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현재까지의 실시설계 내용을 점검하고 향후 공사일정 등에 대한 상세한 보고가 이뤄졌다.
호국의 길은 관내 신도안면 석계리 3.9km 일원에 공군기상단 담벼락을 활용해 ▴계룡시와 육·해·공군 홍보사진 및 시설물 설치 ▴일제강점기 및 한국전쟁 관련 구조물 설치 ▴한국전쟁 참전 및 지원 국가 국기 등을 설치해 국방수도로서 지역정체성을 살리고 시민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9월 호국의 길 조성 사업의 첫 단계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그동안 전쟁기념관과 타 지자체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호국의 길 조성 지역에 대한 현지 측량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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