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최우수 기관 선정…영등포구, 결핵 사업 평가 3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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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최우수 기관 선정…영등포구, 결핵 사업 평가 3관왕 달성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3.12.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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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서울시 주관 평가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고시원‧쪽방촌, 노숙인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큰 호응…검진 사각지대 해소
선제적 결핵 관리와 촘촘한 치료 관리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 전파 신속 차단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각종 결핵사업 평가에서 연이어 수상하면서 결핵 관리 으뜸 자치구로 자리매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일 구는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21일 서울시 주관 ‘2023년 결핵관리 사업 우수사례 발표 및 평가대회’에서 ‘제3차 결핵종합관리계획 시행계획 평가’ 부문 최우수상, ‘결핵관리 사업 평가 부문’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 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구는 영등포역 주변 쪽방촌, 고시원, 여관 등 84개소를 방문해 885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한 결과 결핵 환자 5명을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전파를 신속히 차단했다.  
영등포구가 21일 서울시 주관 ‘2023년 결핵관리 사업 우수사례 발표 및 평가대회’의 ‘제3차 결핵종합관리계획 시행계획 평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21일 서울시 주관 ‘2023년 결핵관리 사업 우수사례 발표 및 평가대회’의 ‘제3차 결핵종합관리계획 시행계획 평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5일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5일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결핵관리 사업 우수사례 발표 및 평가대회’에서 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구는 ‘제3차 결핵종합관리계획 시행계획 평가’ 부문에서 2022년 대비 2027년 결핵 발생률 절반 감소를 목표로 외국인 대상 입국 전 결핵 검진 실시, 치료 거부자 입원비 및 격리 치료비 지원, 연락 두절 환자 신원 추적 등 범지역사회 결핵 대응체계를 구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결핵관리 사업 평가’ 부문에서는 결핵 관리 전담 요원의 대상별 맞춤형 예방 교육으로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법을 전파한 점. 폐결핵 의심자 정밀검사 비용 지원과 결핵환자 영양간식 지원 등 결핵 치료를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결핵사업 평가 3관왕은 결핵 예방과 치료에 대한 그간의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과 대상별 맞춤 결핵 예방으로 지역사회 결핵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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