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말 기준 인구, 주택 등 17개 분야 190개 자료 수록한 통계연보 발간
보건분야 의료 종사자 250명, 병상수 51개 증가 등 의료 환경 개선
1일 쓰레기 배출량 전년대비 165톤 감소, 다세대주택 700호 증가 등
출생 인구수 1682명, 사망 2302명으로, 하루 4.6명 태어나고 6.3명 사망
보건분야 의료 종사자 250명, 병상수 51개 증가 등 의료 환경 개선
1일 쓰레기 배출량 전년대비 165톤 감소, 다세대주택 700호 증가 등
출생 인구수 1682명, 사망 2302명으로, 하루 4.6명 태어나고 6.3명 사망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2023 양천구 통계연보’를 발간한 결과, 4차 산업혁명 등 정보통신분야 일자리가 전년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통계연보는 1989년 창간 이래 올해 35회째로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서울시 각 부처 및 유관기관에서 제공한 자료들을 통계수치로 편집해 작성됐으며 △인구 △노동 및 사업체 △보건 △사회보장 △환경 △교육 및 문화 등 17개 분야 총 190개 통계로 구성돼 있다. 연보에 따르면,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산업별 사업체 및 종사자수가 증가해 양질의 일자리도 함께 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사업체수의 경우 3만7,929개로 전년 대비 2%(746개) 증가, 종사자수는 13만3,776명으로 전년대비 2.6%(3,405명) 늘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메타버스 등 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따라 출판, 영상, 방송 통신 등 정보통신업이 전년대비 9.1%(548명)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산업별 종사자 수는 △도매 및 소매업(2만765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만7,154명) △교육서비스업(1만5,309명) 순으로 많았으며, 전체 종사자수의 9.8%(1만3,193명)를 차지하는 운수 및 창고업이 전년대비 14.3%(1,656명)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보건(사회보장) 분야에서는 의료기관‧종사자‧병상수 등이 모두 증가하며 의료환경이 개선됐다. 우선, 종합병원, 한의원, 치과병‧의원 등 의료기관(663개소)이 전년 대비 12개소 늘어남에 따라 의료 종사자(5,941명) 역시 전년 대비 250명 증가했다. 특히, 전체 의료인의 29.8%(1,774명)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간호사가 전년대비 9.5% 증가(154명)했으며 의료기관 병상수는 3,092개소로 전년 대비 1.6%(51개) 증가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발간된 통계연보가 구민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자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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