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마포구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일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14년 어르신 일자리사업’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마포구 어르신일자리사업은 총 44개 사업, 참여인원 2416명 규모로 마포구청, 16개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마포노인종합복지관, 고용복지지원센터,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우리마포복지관 등 11개 민간기관에서 사업을 수행한다.사업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이며, 일자리 유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가 참여하는 사회공헌형(공익ㆍ복지형)과 만60세 이상 노인이 참여하는 시장진입형(인력파견, 시장형) 등이 있다. 총 예산은 42억5139만원이다.올해는 노노케어, 가사돌봄 파견, 아동을 위한 생활안전, 교통안전 지도, 급식보조 및 보육서비스 지원, 거리 환경정비 등과 같은 기존 일자리 외에 경증치매 어르신 대상 방문 프로그램인 ‘경증치매 지원’, ‘지하철 배송사업’, ‘공동주택 내 미니텃밭 및 화초관리 지원’ 등이 신규로 추가됐다.
또, 참여인원이 많은 사업들로는 중부여성발전센터의 보육시설 급식보조 및 청결 활동(120명),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의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킴이(120명), 국가 및 민간자격시험 시험감독관 파견사업(100명),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의 초등학교 급식활동지원(280명) 등이다.이와 관련, 마포구는 4일 오후 2시 30분~5시 30분까지 마포구청 2층 대강당 등에서 ‘2014년 마포구 어르신일자리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약 1500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일자리사업에 관한 통합설명회를 비롯해 수행기관별 사업소개, 참여자 신청접수 등이 진행된다.2014년 어르신일자리사업 신청기간은 3일부터 7일까지이며, 희망하는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거리환경지킴이사업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은 만 65세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자이다.(일부사업 60세 이상 신청 가능) 신청시 구비서류는 참여신청서, 구직신청서, 신분증,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이력서 등이다.
어르신일자리사업 참여자로 확정되면 3월 3일부터 활동하게 되고, 근무시간은 월36시간(1일 3~4시간, 주 3~4일)이며, 활동비는 만근 시 월 20만원을 지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