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총 270대 순차 도입…경승용 전기차 도입율 올해 20%까지 확대 목표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노후화 된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업 및 운송 등을 위해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 25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전기차 도입을 시작으로 지난해 기준 승용차의 59%, 1t 화물차의 50%를 전기차로 대체했다. 올해는 경승용 전기차 ‘레이EV’를 추가 도입해 전년 3%대였던 경승용 전기차 도입율을 올해는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연내 총 270대의 전기차를 순차적 도입해 전기차 누계 도입율 25%가 될 전망이다. 향후 2030년까지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전기차 전환 가능 차종 대상으로 ‘내연기관 차량 제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전기차의 인프라 및 기존 차량을 대체할 수 있는 적합 차종이 늘어감에 따라 산업 경쟁력의 제고와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전기차 전환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