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중구는 8일 구청 대강당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중학생들과 학부모 등 200명을 대상으로 진로ㆍ진학 멘토링 캠프인‘부모와 함께 떠나는 미래여행’을 운영한다.
미래여행은 사춘기 자녀와 소통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에게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에게는 미래 설계라는 주제로 부모와 충분히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12월 18일에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보와 재미가 합쳐진 진로교육 뮤지컬인‘나의 꿈, 나의 미래’를 공연했으며, 12월 28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문강사가 나서 진행하는 미래여행의 첫 번째 시간은‘우리 아이 꿈 키우기’다. 진로설정의 중요성과 공부의 이유를 인식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로ㆍ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자주 열어 청소년들과 학부모가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하여 내일을 꿈꾸는 행복한 인재 육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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