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한 교육정책의 학교 안착을 위한 본청의 교육적 역량과 지원 집중”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및 교육·돌봄 국가책임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과 교육환경 여건 변화에 따라 2024년 3월 1일 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교육 전환 △교육활동보호 업무 중점 추진 △늘봄학교 중점 추진 △안정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 전환을 위해 부교육감 직속기구인 ‘더나은학력지원관’을 ‘미래학력담당관’으로 개편한다. 미래학력담당관에 디지털과학담당을 신설하여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및 교권 회복을 위해 정책국 정책기획과에 교육활동보호담당을 신설하여, 교육공동체의 상호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교육국 ‘인성문화교육과’를 ‘인성생활교육과’로 개편하고 늘봄학교담당을 신설하여,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맞춤형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THE자람 늘봄학교’를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한편, 안정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목표로 2024. 1. 1. 자로 교육국 유초등교육과에 유보통합담당을 조기 신설하여, 유보통합 선도 교육청으로서 영유아 중심의 질 높은 돌봄·교육 체계 구축 및 현장 안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최영일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도교육청이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적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 현장에도 변화한 교육정책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