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울중심까지 환승 없이 55분, 증가된 운행횟수로 배차간격 앞당겨져
GTX-D 노선 Y자형 원주연장도 포함, 원주~ 강남까지 30분
GTX-D 노선 Y자형 원주연장도 포함, 원주~ 강남까지 30분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추진계획에 GTX-B 노선 종점이 춘천으로 공식 확정되고 GTX-D 노선에 Y자형 원주 연장이 최종 반영되며,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를 열어가는 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이다. 먼저, GTX-B 춘천연장의 경우 민선 8기 김진태 도정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김 지사는 사업 반영을 위해 5월과 9월 두 차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만나 사업의 기대효과와 필요성을 설명하며 사업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GTX-B 춘천연장은 당초 남양주 마석 역까지 예정돼 있던 노선의 종점을 기존 경춘선을 공용으로 춘천으로 55.7km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 423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추진시 춘천 역에서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55분으로 용산 역까지 63분, 인천 송도까지 87분으로 서울 서남권과 인천까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