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되었던 해외봉사활동을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단 파견을 재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계 해외봉사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센터가 주최 및 주관 하에 학생 및 직원 등 19명을 캄보디아로 파견했다. 이들 봉사단들은 한국 교육과 문화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접목시켜 해외 봉사활동을 펼친다. 해외봉사활동을 준비한 한 학생은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면서 해외봉사활동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으나,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사회적 책임감을 몸소 느끼며 세계 시민 의식이 함양되는 기회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재웅 자원봉사센터장은 “해외봉사활동은 봉사정신 함양과 글로벌 인재양성, 공동체 마인드 강화 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 각자의 전공을 살려 다양한 환경을 통해 자기역량 개발과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 자원봉사센터는 해마다 위치한 공주·천안·예산캠퍼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진행하거나 교내기관 연계하여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해외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