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3억원…적자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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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3억원…적자폭 축소
  • 이태민 기자
  • 승인 2024.02.05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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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부재·개발 자회사 설립·AI 투자 확대 영향
올해 역대 최대 규모 글로벌향 신작 출시 예고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제공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위메이드플레이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축소됐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3억원으로 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0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1217억원, 영업손실 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순이익은 6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연간 및 분기 실적 중 매출은 신작 부재, 영업이익은 개발 자회사 설립, 운영과 인공지능(AI) 부문 개발 등 투자 확대로 감소치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지분법 이익, 금융 수익이 반영됐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자체 스튜디오와 자회사를 통해 상반기 5종, 하반기 2종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향 신작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달 출시한 ‘어비스리움 매치’에 이어 국가별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애니팡 머지’, ‘애니팡 퍼즐’, ‘애니팡 매치라이크’, ‘던전앤스톤즈’ 등이 상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어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의 성장형 아바타를 도입한 게임 커뮤니티 ‘토즈 유니버스’를 개설한 자회사 플레이토즈가 애니팡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애니팡 월드’, 자회사 플레이킹스가 신작 캐주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61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자회사 플레이링스 역시 올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실적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경영관리본부장은 “지난해는 캐주얼 장르의 대중성에 경쟁력을 더할 게임 및 AI 개발 조직 확대, 투자에 집중했다”라며 “애니팡 IP 확장과 K-퍼즐 라인업 구축 등 자체 개발, 서비스 공급망을 확대, 가동하는 올 상반기부터 성과들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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