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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동작구가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시설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회계실무교육을 실시한다.국가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사회복지시설이 잇따라 적발되는 등 여러 유형의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서다.구는 20일 사회복지과 관련 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지난 7일 주민생활지원과, 지난 6일 노인복지과 무료급식사업수행기관과 데이케어센터, 노인교실, 의료복지시설 등 48개 시설 5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사례 중심으로 실시중인 이번 동작구 보조금 지원시설 회계담당자 교육은 부적정한 보조금 사용을 미연에 방지하고 올바른 회계규정을 교육,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구 관계자는 “적발된 여러 사고 유형의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보조금 집행규정 및 관련법을 안내하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문충실 구청장은 “매년 많은 예산이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되고 있는 만큼 보조금 지원이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구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비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