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의 계절' 연말...파티복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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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의 계절' 연말...파티복 '불티'
  • 류세나 기자
  • 승인 2009.10.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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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류세나 기자] '사교의 계절'인 연말을 맞아 인터넷을 중심으로 '파티복'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옥션()에서는 10월 들어 파티웨어가 지난해 동기대비 40%가량 증가한 하루평균 4~500여벌씩 판매되는 등 할로윈데이를 비롯, 연말 모임 등 본격적인 사교철을 맞아 그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달 동기대비 무려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티 문화'는 서양인들의 대표적인 사교 모임이었지만, 각종 케이블 채널 등을 통해 국내외 스타들의 파티, 클럽 문화가 자주 소개되면서 일반인들에게까지 파티문화가 확산되면서 인터넷몰의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티복 하면, 유명 디자이너와 명품 브랜드 등 고가의 아이템으로 인식돼 왔지만, 인터넷을 통해 트랜디하고 개성넘치는 다양한 중저가 드레스가 보급됨에 따라 최근 들어서는 누구나 한벌쯤은 갖고 있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실제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이브닝 드레스부터 섹시한 오프숄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2~10만원대의 중저가 파티복이 각광 받고 있다.
 
또한, 파티룩과 코디할 수 있는 클러치백(1~5만원대), 티아라(왕관핀, 2천원~1만원대), 파시미나숄(1~5만원대) 등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옥션 의류 카테고리 담당 강봉진 팀장은 "'파티복' 카테고리는 매년 40~100%가량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으며, 주 고객층은 20~30대의 회사원을 비롯, 가정 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일반적으로 파티의 계절은 5월, 10월, 그리고 연말이 가장 성수기였지만 요즈음은 매달 개최되는 클럽파티를 비롯, 살사 등의 취미생활, 생일파티 모임 등을 위해 평소에도 특별한 의상을 찾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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