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4% 할인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위메프가 늘어나는 직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9~11일 ‘해외쇼핑데이’를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인기 글로벌 브랜드 상품부터 이달 첫 공개하는 신규 소싱 상품까지 전세계 상품 50여종을 최대 54% 특별 할인가로 선보인다.
위메프에 따르면, 회사 직구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한 달간 위메프의 해외 직구 거래액은 직전월 대비 107% 치솟은 데 이어 이용 고객 수도 55% 많아졌다. 연중 최대 해외 쇼핑 시즌인 지난해 11월과 견주어도 거래액과 이용자 수가 각각 296%, 106% 대폭 신장했다. 이는 위메프가 지난해부터 큐텐과 협업해 해외 직구 전문관을 마련하고 상품 구색과 브랜드를 확장, 직구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진 성과로 보여진다. 위메프는 올해도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역량을 융복합해 직구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큐텐과 협업하며 직구 플랫폼으로 역량을 강화한 결과, 지난 11월 대비 거래액이 4배가량 급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고객들이 위메프와 함께 만족스러운 직구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해외쇼핑데이’를 비롯한 직구 특화 서비스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