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는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본교 인산아트홀에서 지난 7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은 방송특성화대학답게 전 과정을 Youtube 등으로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학위수여식은 졸업장 수여, 축사 졸업생 대표의 졸업사, 졸업식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을 통해 한국영상대는 전문기술석사 수여자 6명, 학사학위 수여자 208명, 전문학사학위 수여자 674명 등 총 8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년도 학생회장을 역임한 윤정인 학생은 “1학년 때 신입학으로 올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하다니 감회가 새롭다. 모두가 부푼 희망을 품고 학교에 입학했는데 이제는 학교 품을 떠나 사회의 일원이 되어 한국영상대의 자랑스런 졸업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석한 졸업생의 지인, 가족, 학교 관계자들은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함께 축하했다. 특히 한국영상대는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졸업생들을 위해 Youtube라이브 등 생중계를 통해 졸업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졸업생들은 졸업 영상을 시청하거나 포토존 등 캠퍼스에서 가족 및 친구들과 졸업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대학 생활의 추억을 담았다. 최우수상(이사장상)에는 서유정(연출전공), 유재훈(영화영상학과), 한겨레(음향제작과) 학우가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총장상)은 학위증서대표인 전문기술석사 장병철(디자인전공) 학우를 비롯한 5명이, 공로상은 윤정인(미디어창작과) 학우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 은행장상 등 교내외 수상이 이어졌다. 유재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윈스턴 처질의 말 중에 ‘땀으로 준비한 사람에게만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는 말이 있듯 끝없이 노력이 필요하다.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며 또 다른 도전”이라며 “학교에서의 경험이 여러분의 밝은 미래에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 모교는 언제나 여기에 있을 것이고 학교는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