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산책 등 테마 · 권역별 핵심 명소와 거점 시설별로 41개 관광코스 선정
전체 코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지도 ‘양천구 핫플레이스’ 선봬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지역의 숨은 명소와 주요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관광객과 구민의 접근성이 좋은 도심 속 이색 관광코스 41개소를 선정해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한 코스의 특징은 테마, 권역별로 지역 명소와 핵심시설을 관광객 특성에 맞게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다. 주요 테마는 △양천구 명소(7개소) △스포츠· 힐링(11개소) △문화 · 체험(11개소) △쇼핑 · 전통시장(5개소) △반려견 놀이터(7개소)로 총 41개 장소가 담겨 있다.
특히 구는 1,500만 반려인구 시대에 발맞춰 강아지 모양인 구의 지형적 장점을 십분 발휘한 ‘반려견 놀이터 코스’를 새로 추가했다. 반려견 놀이터의 위치와 규모, 유형, 시설 구성이 한 눈에 정리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아울러 걷기 열풍에 따른 ‘산책족’을 겨냥한 권역별 6개의 산책코스로 구성된 ‘양천구 동네방네’는 목동 · 신월동 · 신정동 법정동별 대표 명소를 중심으로 도보 기준 40분에서 1시간30분이 소요된다.
개편된 관광코스는 구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문화 · 관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스마트폰 카메라 스캔 한 번으로 손쉽게 접속 가능한 ‘볼빵빵 해우리’ 모양의 큐알 코드를 함께 게시해 MZ세대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누구나 양천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우리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가득한 ‘양천구 핫플레이스’를 새로 선보이니 많은 관심과 활용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시사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매력도시 양천’이 될 수 있도록 문화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 ·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