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초‧갈산초 등 14개 초교에 ‘교통안전지도사’ 28명 배치, 140명 등하굣길 동행
양천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30개 초교 통학로 주변 안전지킴이 활동
3월 8일까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매일 1회 이상 특별 순찰, 위험요소 점검
양천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30개 초교 통학로 주변 안전지킴이 활동
3월 8일까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매일 1회 이상 특별 순찰, 위험요소 점검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마음 편히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해 안심 등하굣길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어린이 교통사고 및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2012년부터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통학로가 비슷한 학생들을 모아 전문 인력인 교통지도사가 등하굣길에 동행해 아이들의 안전을 살피는 것으로 노선별 8명 이내로 구성된다. 구는 올해 지역 초등학교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양강초, 갈산초, 신원초 등 14개 학교에 교통안전지도사 28명을 배치해 저학년 학생 140여 명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책임질 계획이다. 구는 오랜 안전지도 노하우와 풍부한 교통지식을 갖춘 교통안전지도사덕분에 아동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매우 커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지난 10여 년간 300여 명의 교통안전지도사를 선발했으며, 이들이 지도한 학생들은 2,200여 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 여건에 맞게 교통안전지도사가 동행하거나 위험지역 거점 배치도 새롭게 병행해 안전 사각지대를 더욱 좁힐 전망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