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경 가용 인력 총동원"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화물선이 침몰 중에 있다는 보고를 받고 "배에 있는 사람을 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해군, 어선 등 민관군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해군과 해경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것"을 강조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밤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 장관 및 해양경찰청장에게 이같이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해상에서 화물선 금양6호가 침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명이 승선한 금양6호는 광양에서 중국으로 항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