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동신포리마가 지난해 1억원 기부에 이어 올해 또 1억원의 새병원 건립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의 ㈜동신포리마는 친환경 바닥재 전문회사로 제품 70% 이상을 미국, 유럽, 호주 등에 수출하고 있을만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영대 대표이사는 “지역의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가 살아나려면 좋은 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새병원 건립에 힘을 더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서교일 이사장은 “새병원 건립을 잘 마무리해서 동신포리마의 지역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20일 오후 병원 회의실에서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동신포리마 박영대 대표이사, 순천향대천안병원 박형국 병원장 등 양측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의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은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지붕층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