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개인 및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일제강점기의 과거사 관련 기록물을 수집에 나섰다.
14일 계양구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이번 조치는 일제강점기 관련 과거사 기록물 수집을 통해 역사적 기록물을 발굴하고 이를 영구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거사 기록물 수집분야는 일제 강점기 징용. 징병 및 일본군 위안부 등 일제기록물과 2차 세계대전 당시 조선인 전쟁포로 관련 기록물과 같은 미국 정부기록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등과 관련된 개인 또는 단체 소장물, 사진, 서신, 통지서류 등 민간기록물도 해당된다.
또한 일제 당시 관동대지진, 재일조선인학살, 창씨개명 거부자, 종교탄압 등 민족차별 정책관련 서류, 일제강점기 학적부 등도 수집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민원여권과 기록물관리팀(☎450-53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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