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국립생태원과 함께 ‘장구메기 습지’ 보존 공사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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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국립생태원과 함께 ‘장구메기 습지’ 보존 공사 끝내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2.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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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환경보호 활동 앞장
경북 영양군 장구메기 습지 복원 현장 모습. 사진=KT&G
경북 영양군 장구메기 습지 복원 현장 모습. 사진=KT&G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지난달 국립생태원과 함께 경북 영양군 소재 ‘장구메기 습지’ 보존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장구메기 습지’는 약 3만8000m² 규모 면적 산지 습지다. 특히, 뛰어난 자연성과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주요생물 20여 종이 서식해 보전 가치가 크다. 그러나 2022년 주변 도로로 인한 토사 유입과 세굴 현상 등 영향으로 생물 서식지가 위험한 처지에 놓였다.
이에 KT&G와 국립생태원은 습지 본연의 기능을 유지해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꾸준한 보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복원공사를 벌였다. 양사는 세굴 현상이 일어난 습지 수로를 복구하고, 토사 유입 방지를 위한 목책과 토낭을 구축하는 등 훼손된 생물 서식지를 복구하는 데 노력을 쏟았다. 또한, 향후 습지 관리가 원활하도록 탐방로도 만들었다. KT&G 관계자는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국립생태원과 힘을 모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증진 활동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우리 사회의 공유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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