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민전 할인율 7% 확대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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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민전 할인율 7% 확대 경제 활성화 기대
  • 이현승 기자
  • 승인 2024.02.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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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 혜택 월 최대 2만 8,000원
여민전 카드 이미지 / 세종시
여민전 카드 이미지 / 세종시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3월부터 여민전(세종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현행 5%에서 7%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현행 월 50만 원에서 월 40만 원으로 조정되나, 할인율 확대로 인해 시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월 최대 2만 8,000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조치는 지역화폐 관련 국비 38억 3,600만 원이 확보됨에 따른 것으로,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3월로 네 돌을 맞는 여민전은 그간 총 1조 1,710억 원을 발행했으며, 가맹점 1만 5,000여 곳, 회원수 21만 명으로 급속 성장해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총 2,580억 원 규모의 여민전을 발행할 예정으로 예산 확보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세종시의회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여민전 적립금 상향으로 얼었던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새봄을 맞아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경제적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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