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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광진구가 이달 말까지 전동 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다.이는 단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한 대기시간을 단축해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창구 직원들의 업무량을 줄여 복지기능에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이 없어도 지문인식을 통해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발급수수료가 창구에서 발급받을 때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구는 이 발급기를 평일 오전 8시~오후 9시에 운영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향후 24시간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기계 조작이 서툰 민원인들도 쉽게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우미를 배치할 예정이다.김기동 구청장은 “앞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실적 등을 평가해 민원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동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등의 다중이용시설로 설치를 확대해 민원처리의 신속성 향상과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광진구는 현재 지하철 건대입구역·군자역·아차산역과 구의1동·구의3동·화양동 주민센터, 구청, 테크노마트, 동부지방법원, 스타시티에서 총 1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운영 대수를 늘려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