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대상그룹 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은 ‘201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국내 대학생 27명과 동남아유학생 10명, 청소년가장·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 440명 등 총 477명에게 총 19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중·고등학생 장학 사업을 통해 청소년가장,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의 자녀도 440명을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40년 이상 전통을 이어아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문화재단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 학문 발전,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71년 출범했으며, 현재까지 44년간 총 1만4335명의 학생들에게 145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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