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인용 결정
토지 보상금 완료하고 행정절차 거쳐 올 하반기 착공 예정
토지 보상금 완료하고 행정절차 거쳐 올 하반기 착공 예정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 문화관광 통합 환승 주차장 조성사업이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로 인해 속도를 내게 됐다.
사유로 토지 총 20필지, 3만5842㎡(76%) 면적에 대해 지주와 보상 단가 불만족 등으로 협의가 성립되지 않았으나, 소유자가 경주시에 재결 신청을 청구해 와 이를 근거로 지난해 9월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 신청해 지난달 23일 수용재결 인용 결정이 났다.
향후 시는 토지 보상금 지급이 마무리되는 대로 문화재 시‧발굴 조사 등의 행정절차 거쳐 올 하반기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통합 환승 주차장 조성은 동부사적지 일원과 황리단길 관광객 증가로 인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4만7248㎡ 부지에 10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완공은 2025년 연말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업추진에 오랜 기간이 걸린 만큼,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사적지 및 관광지 주변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차난 해소에 더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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