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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중랑구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24일부터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문화누리카드’는 기존의 문화이용권에 여행ㆍ스포츠관람이용권을 통합한 것으로 하나의 카드로 공연 전시 영화 등 관람과 음반, 도서 구입이 가능하며, 국내 여행, 스포츠 경기 관람도 할 수 있는 카드이다. 단, 스포츠강좌이용권(스포츠 바우처)은 현행대로 운영된다.발급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계층이며 연간 10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대카드와 연간 5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청소년 카드,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개인카드가 있다.청소년 및 복지시설 거주자 개인카드는 본인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인 경우 신청 가능하며, 청소년 개인카드의 경우 만 6~19세미만(1995.1.1.~2008.12.31 출생)으로 세대 당 최대 5매까지 발급 가능하다.발급신청은 24일 오전 9시부터 전국 동 주민센터 및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cvoucher.kr)에서 선착순 발급 가능하다.구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으로 사회적ㆍ경제적ㆍ지리적 차별 없이 누구나 문화생활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문화누리콜센터(1544-3412) 또는 구청 문화체육과(2094-1834)로 문의하면 답변과 설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