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주거환경관리 사업구역 대상 최대 9000만원... 年 2% 융자지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서울시가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이 완료된 곳에 최대 9000만원(연 2% 금리)의 주택 신축비용을 장기저리로 빌려주고 정비계획이 아직 진행 중인 곳엔 최대 4500만원(연 1.5% 금리)의 주택 개량비용을 융자지원한다.‘주거환경관리사업’이 완료된 곳은 마포구 연남동, 서대문구 북가좌동, 동작구 흑석동 등 총 17곳이고 아직 계획수립 단계인 곳은 강북구 미아동, 동대문구 전농동 등 6곳이다.‘주거환경관리사업’은 전면 철거하고 아파트를 짓는 개발 대신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융자규모는 단독주택에 최대 9000만원, 다가구ㆍ다세대주택에 각각 최대 4000만원이다.무주택 세대가 협동조합 방식으로 주택을 신축할 때는 1.5%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