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은 12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정의경 청장을 만나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 간 교통연계를 위한 제6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26~’30) 건설계획에 지역 핵심 건의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건의사업들은 수도권 교통망 확장과 연계한 영서지역 접근성 향상, 동·하계 도 방문객 집중에 따른 혼잡도로 개선, 지역 생산품(농·수·공산) 물류비용 감소에 큰 영향을 주는 핵심 간선도로 인프라”로서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6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26~’30) 건설계획은 「도로법」제6조에 따라 도로관리청(국토교통부)이 도로의 원활한 건설을 위하여 5년마다 도로건설 계획 수립 후 사업 시행을 하도록 되어 있다. 지난 23년 4월에 도에서 건의사업을 제출한 후 현재 국토교통부 타당성 검증 등 후보사업 선정(국토연구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후 기재부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KDI 수행)를 거쳐 25년 12월에 최종 확정된다. 도에서 건의한 사업현황은 17개 시·군 41개소 330.8km, 5조 5485억 원으로서 국도(국도대체우회도로 포함)가 29개소 L=236.5㎞ 4조 5860억 원, 국가지원지방도가 12개소 L=94.3㎞ 9625억 원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