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나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8개 시정연구동아리를 선정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시정연구동아리’는 주요 시책발굴을 통해 공직 내 목소리를 반영하고 업무상 실질적인 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구성된 관계부서 공무원들의 연구 모임이다. 시에 따르면 동아리는 자발적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8개 동아리를 선정했으며 최대 8명까지 구성된 동아리들은 다양한 부서와 직급의 직원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동아리들은 연말까지 △인공지능을 이용한 업무효율 도모 △관광자원연구 △순환경제 구축 △청년정책발굴 △세정발전 등의 과제를 연구하게 되며 시는 이들의 활동을 동아리당 연 8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자발적으로 구성된 동아리들이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세대 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해 공직 내 혁신의 기틀을 마련하고 시정 전반의 참신한 시책을 발굴해 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정연구동아리의 활성화는 서산시 행정역량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아리의 다양한 의견에서 비롯된 창의적인 시책이 발굴되고 확산해 시의 미래가 밝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