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김현옥 의원은 21일 세종시 공동주택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과 주차 민원 해결 방안 제언 위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전기차 보급에 힘써왔고 그 결과, 2023년 12월 기준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약 2,600만 대 중에서 친환경 자동차는 약 212만대로, 보급률이 8.2%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비 인프라와 관련 제도 등, 사후관리는 보급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전기차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친환경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차 화재 사고가 최근 3년간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다는 소방청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화재 사고 예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화재 사고뿐 아니라, 우리 시 전기차량 전용 구역 내 불법 주정차 민원을 살펴보면, 2020년 246건에서 22년 1,975건, 23년에는 상반기에만 1,749건이 접수될 정도로 주차 문제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세종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에 관련된 조례나 규정이 없으며, 친환경 차량 전용 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전기차 화재 예방 및 전기차량 전용 구역 내 불법 주정차 민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김의원은 전기차 화재 사고로부터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의 불법주차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고 역설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