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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한류스타 샤이니(SHINee)와 엑소(EXO)가 강남구 홍보대사로 나선다.강남구는 26일 오전 10시와 28일 오전10시 30분에 구청 대회의실에서 샤이니와 엑소를 각각 강남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구는 지난 2012년 관광진흥과를 신설한데 이어 관광정보센터 건립, 강남 시티투어 트롤리버스 운영 등 적극적인 관광 진흥 정책을 벌이고 있다.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서울을 다녀간 방문 외국 관광객의 약 50.8%인 510만 명이 강남구를 방문했다.구는 대표적인 한류스타인 샤이니와 엑소를 강남 홍보대사로 새로 위촉해 외국인들의 방문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구가 세운 외국 관광객 800만 유치 목표 달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구는 다음달부터 공항 여객터미널 등에 샤이니와 엑소 이미지를 활용한 와이드컬러 광고를 표출한다.신연희 구청장은 “연예기획사가 집중해 있는 강남의 특성상 이번 샤이니와 엑소의 강남 홍보대사위촉은 외국 관광객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관광의 시작은 ‘강남’이 될 수 있도록 관광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