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1동, 등촌3동 주민센터에 1명씩 배치
민원 안내, 비상 상황 발생 시 불법행위 저지
운영 결과 검토 후 나머지 동 주민센터로 확대
민원 안내, 비상 상황 발생 시 불법행위 저지
운영 결과 검토 후 나머지 동 주민센터로 확대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1일부터 동 주민센터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인사혁신처가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1만98명을 대상으로 '국가공무원 감정노동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폭언·협박 등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수준은 '위험' 수준이었다. 최근 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지난해 5월 부산에서는 민원인에게 머리와 얼굴을 맞은 공무원이 기절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지역 내 화곡1동, 등촌3동 주민센터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직원 설문조사와 민원 발생 빈도 등을 반영해 안전요원 1명씩 배치하기로 한 것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