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유치원과 마을이 협력하여 유아에게 배움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인 2024년도 ‘유치원 마을배움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유치원 마을배움터는 세종시 관내 공사립유치원 65개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 유치원과 마을이 연계한 마을교육과정을 계획수립 및 실천과 지역과 단위 유치원의 특성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세종교육원은 지난 1일에 대상 유치원과 사전협의회를 열었으며, 유치원과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사전협의회에서는 ▲마을배움터 운영 안내 및 사례 발표 ▲마을자원 목록 공유 등과 같은 마을배움터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을 위한 현장 지원 사항을 모색하고 유치원 나눔의 날과 연계하여 운영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종교육원은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유치원과 마을간 교육공동체 조성 ▲유아교육 역량 강화 등 공교육 제고를 위해 마을배움터 운영 유치원에 총 112,500천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세종교육원은 마을배움터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세종지역의 특색있는 마을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한다.
더불어, 세종교육원은 ▲유치원과 지역 사회 간의 협력 강화 지원 ▲예산 관리 및 집행 ▲상담 지원 및 홍보 등을 실시하여 마을배움터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유치원 마을배움터’가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삶과 앎이 일치되는 아이다움교육과정을 지속해서 지원하여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유아교육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