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일 구청장, 구로구새마을지도회 회원, 주민 등 참여
잣나무 300주‧팥배나무‧산딸나무‧마가목‧영산홍
수수꽃다리‧줄사철 3170주 등 총 3470주 심어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2일 궁동 산 1-72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구로구새마을지도회 회원, 주민 등이 참여했다.
나무를 심는 대상지는 수십 년 동안 무단경작이 이뤄지고 무단적치물이 있었던 곳이었다. 구는 토지주와 협의해 무단적치물을 철거하고, 구로구새마을지도회가 기증한 잣나무 묘목 300주, 구에서 준비한 팥배나무, 산딸나무, 마가목, 영산홍, 수수꽃다리, 줄사철 3,170주 등 총 3,470주를 심었다.
문헌일 구청장은 “오늘 나무심기가 장기적으로 지구온난화를 방지한다고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심어주시길 바란다”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