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안전한 등굣길…‘학교 주변 통학로 환경’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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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안전한 등굣길…‘학교 주변 통학로 환경’ 정비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04.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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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아 관내 초·중·고등학교 44개소 대상 물청소 실시
통학로 주변 적치 폐기물 수거, 순찰 등 무단 투기 단속

 
영등포구가 아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굣길을 위해 관내 초·중·고 통학로 일대 환경 정비를 했다. 살수차를 이용해 물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아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굣길을 위해 관내 초·중·고 통학로 일대 환경 정비를 했다. 살수차를 이용해 물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개학 전, 아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굣길을 위해 관내 초·중·고 통학로 일대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관내 초등학교 23곳, 중·고등학교 21곳을 대상으로 통학로 주변을 정비해 겨우내 쌓여있던 묵은 때와 먼지를 제거했다.
 특히,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 농도 등이 다시 급등하고 있어 구는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하고자 새 학기 시작 전, 살수차를 활용해 학교 주변 물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환경 공무관과 청결 기동대로 조를 이뤄 통학로 주변 다량의 적치물과 폐기물들을 수거했으며, 상습 적치 구간은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무단투기 등 위반 사항을 집중 단속했다.  특히 구는 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학교 주변의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행위 등을 엄중 단속했으며, 정해진 시간 외 쓰레기 배출 행위에 대해서도 계도를 실시했다.  아울러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정비 사항을 사전 안내하고, 학교 주변 환경 저해요소 및 특별 청소 구역 요청들을 받는 등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상호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을 계도하는 ‘주차질서 안내 활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개학 전부터 3월 말까지 관내 통학로를 대상으로 집중 환경 정비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순찰과 정비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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