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상·하반기 나누어 총 20회 실시
‘정확하게 의료급여 제도 알고 사용하기’…2024년 신규 대상자 교육
‘정확하게 의료급여 제도 알고 사용하기’…2024년 신규 대상자 교육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2024년 의료급여 신규 대상자들을 위해 ‘정·의·용’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정·의·용’은 ‘정확하게 의료급여 제도 알고 사용하기’라는 의미로, 의료급여 제도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을 해소하고자 강좌를 제공하는 교육 사업이다. 특히, 건강보험과는 다른 의료급여 제도의 인식 및 이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이익을 방지하고, 사전 교육을 통해 올바른 약물 복용법 등 적정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의료급여 신규 대상자들을 위해 총 19회 교육을 실시해 224명의 참석자들에게 제도에 대한 기본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해 궁금증 및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올해 구는 의료급여 신규 대상자 약 9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총 20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대상자의 쉽고 편리한 참석을 위해 동별 순회 강좌를 실시해 찾아가는 의료급여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교육 내용은 △의료급여 기관 이용 절차 △의료급여일수 산정 방법 △연장 승인 및 선택 병의원 제도 △건강생활 유지비 및 본인 부담 면제 대상 적용 여부 △적정 의료이용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안내 등 의료급여 제도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이 외에도 ‘함께 하는 스트레칭 줄넘기 운동’과 같은 건강 관련 교육과 놓치기 쉬운 ‘국가 건강검진’ 사업 등을 안내해 자신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구는 차세대 행복e음 서비스를 통해 신규 대상자를 선정해 전화, 문자, 우편 등의 방법으로 교육과 관련한 정보를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실을 통해 의료급여 제도의 이해 부족으로 생기는 문제들을 예방하고, 올바른 의료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활성화시켜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의료 복지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