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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중랑구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적극 나선다.구 보건소는 다음달 7일까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식품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구는 매월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즉 학교 주변 200미터 이내의 음식점, 슈퍼, 문방구 등 어린이기호식품판매업소 405개소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지도·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이번 일제점검은 우선 각 학교별로 학부모 2인 1개조로 편성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가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대해 1차 지도점검을 실시한 후,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공무원이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한 사실 확인 후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하게 된다.특히, 이번 점검은 식품 판매점과 분식점 등에 대해서 유통기한 경과제품과 식품의 표시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 제품의 사용, 위생상태 불량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또한, 학교 및 우수판매업소에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함께 에너지 음료와 같은 고 카페인 식품이 판매가 제한됨에 따라 이에 대한 안내 및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 건강은 평생 건강을 좌우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며, "어린이 기호식품과 부정·불량식품의 안정적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