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30m로 투광등 3개소와 30m/s 풍속에서 견뎌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시는 시청앞 근린1호 공원에 대형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했다.
하남시에 따르면 대형태극기 게양대는 시민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하남시협의회에서 건의돼 주민참여 예산으로 설치된 것이다.
게양대는 높이 30m(깃면, 5.4m×3.6m)로 야간에도 게양효과를 높이기 위해 LED로 구성된 투광등 3개소와 최대풍속 30m/s 이상에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치됐다.
대형태극기는 24시간 하남 하늘에 선열의 나라사랑을 되살린 대형태극기가 펼럭인다.이교범 시장은 "수많은 국난을 이겨내고 반만년 민족사를 이어 낸 선열들의 나라 사랑하는 정신을 소중히 되살리고 계승하는 일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특히 이 시장은 "3․1절은 단순한 공휴일이 아닌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뜻 깊은 날이 될 수 있도록 각 가정마다 태극기 달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게양대 설치는 오수봉 시의장, 시․도의원을 비롯 강석봉 6․25 참전 유공자회 하남지회장, 이희범 무공수훈자회 하남지회장, 최종필 하남재향군인회장 등 단체장 및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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