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ESG 기반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영등포구, ‘ESG 기반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04.09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까지 접수…상생기업과의 협업으로 청년 취·창업 기회 제공
취·창업 희망 청년 대상, ESG에 기반한 홍보 마케팅 분야 실무 교육 지원
1 대 1 개별 면접, 노하우 공유 등 기업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마련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홍보 마케팅 분야로의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ESG 기반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용어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가치다.
 이 사업은 최근 산업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ESG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운영한다. 구직 활동 중인 청년과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상생기업을 연계해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 및 취·창업의 기회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ESG 가치 중 친환경을 주제로 경영 전략의 필수 요소인 홍보 마케팅 분야와 접목해 청년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분야로의 취·창업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구는 ‘친환경 영등포’ 홍보 영상 제작을 미션으로 홍보·마케팅 분야의 취업 예정자 및 친환경 분야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먼저, 구직 예정인 청년 참여자는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이하의 홍보·마케팅 분야의 취업 예정자로,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다.  구인을 희망하는 상생기업의 참여 신청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이며, 5개소 내외로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ESG 분야의 사업을 보유한 관내 상생기업으로 홍보 및 마케팅 분야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면 신청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1단계는 ‘ESG 기반 청년 IT 교육’으로 영상 및 블로그 제작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2단계 ‘청년 및 상생기업 해커톤 프로젝트’에서는 실제 홍보 영상 등 창작물을 제작한다. △3단계에서는 청년과 상생기업의 연계를 위한 ‘소규모 채용 박람회’를 열어 영등포 대표 친환경 우수 기업과의 1 대 1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및 상생기업은 정보무늬(QR)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취업과 창업의 기회가, 기업에게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구는 ESG 가치를 필두로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