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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구로구는 관내 어르신과 체육인들이 계절 변화와 상관없이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로실내게이트볼장을 마련한다.현재 구로구에서 게이트볼을 즐기는 어르신은 약 1000명 정도이다. 하지만 실내게이트볼장이 없어 장마철이나 겨울철에는 경기를 할 수 없는 관계로 실내게이트볼장을 만들어 달라는 민원이 많았다.이에 구는 적당한 부지를 물색하던 중 구로구민생활체육관 앞에 위치한 실외게이트볼장을 실내게이트볼장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지난 14일 공사를 시작해 오는 5월 완공 예정인 구로실내게이트볼장은 지상 1층 1,005㎡ 규모로 게이트볼장 2면과 화장실 등이 조성된다.완공 후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구 관계자는 “주민이 건강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체육활공 공간을 계속 늘려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