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진료 중 헤모글로빈 이상 수치 확인하고 응급 이송 도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선 인테리어 업체 온수 배수관 무상 수리
강서구 화곡본동 내과, 인테리어 업체와 협약 맺고 복지사각지대 지원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선 인테리어 업체 온수 배수관 무상 수리
강서구 화곡본동 내과, 인테리어 업체와 협약 맺고 복지사각지대 지원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 화곡본동주민센터(동장 김순미)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을 맺은 업체들의 선행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힘써온 정내과의원, 알뜰설비인테리어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지난달 말 한 독거어르신의 암을 발견하고 치료를 돕는 일이 있었다. 정내과의원은 재택진료 중 독거어르신의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인의 삼분의 일에 불과, 암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동주민센터에 즉시 알렸다. 동 주민센터와 함께 입원 치료를 거부하는 어르신을 설득해 서남병원으로 응급 이송을 도왔다. 어르신은 며칠 뒤 검사결과 위암 판정을 받았고 신속하게 수술을 받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