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5일 오후 마포구 망원동 450-3에 들어선 ‘효도밥상 반찬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효도밥상 반찬공장’은 마포구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인 ‘주민참여 효도밥상’ 사업의 확대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립해온 대규모 음식 조리 시설로, 이달 12일 공사를 마쳤다.
준공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구의원과 경로당 노인회, 후원인, 효도밥상 홍보단장, 자원봉사자, 직능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찬공장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은 풍물패 공연과 효도밥상 주제곡 합창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막을 열었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제막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구청장은 인사말로 “예산 증액 없는 효율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반찬공장을 조성했고, 이로써 매일 1,500명의 어르신이 효도밥상을 드실 수 있게 됐다”라며 “마포구는 전국 최초인 효도밥상을 지역 모든 어르신이 누릴 수 있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박강수 구청장은 15일 오전 망원2동 효도밥상 3호점으로 문을 연 쌈지경로당에 방문해 현판 제막 후 효도밥상 참여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찾아뵈며 안부와 건강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