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12일 내발산동 발산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마곡안전체험관’건립 현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마곡안전체험관은 다양해지는 사회·자연 재난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건립된 체험 중심 교육시설로,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개관 후 민방위대원, 학생,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6개 체험존에서 1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이종숙 위원장, 이충현 의원, 조기만 의원, 홍재희 의원 등이 참석해 해당 부서로부터 추진 경과 및 향후 운영·관리 방안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시설물을 점검하며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안전 관련 4D 영상을 관람한 뒤 가정에서의 안전생활 수칙, 지진대피 체험, 소화기·완강기 체험, 대중교통 안전 수칙 및 비상탈출 방법 등 각 체험존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했다.
이종숙 위원장은 “재난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 경험을 통해 유사시 즉각적인 대처를 배울 수 있다면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내실 있게 운영하기를 바란다. 또한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곡안전체험관은 이달 17일 개관할 예정이며, 시범 운영을 거쳐 7월에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