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은 국악의 유쾌한 반란 '살롱 드 국악' 부산시민회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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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은 국악의 유쾌한 반란 '살롱 드 국악' 부산시민회관 공연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4.16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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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5. 14. (화) 19:00 , 6. 27. (화) 19:00 -
- 대중과 가교역할로 국악의 인식을 바꾼 소리꾼 김준수, 이희문의 토크콘서트
- 전통음악의 매력을 들려줄 국악 아이돌 스타들의 다채롭고 흥미로운 무대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오는 5월 14일, 6월 27일 이틀간 부산시민회관에서 토크콘서트 <살롱 드 국악>을 선보인다.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작년 <공감, 4인 4색>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연사 강연 초청을 마련하고, 한층 더 솔직하고 친근하게, 그리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간다.
 <살롱 드 국악>은 국악 장르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관객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토크콘서트이다. 국악은 더 이상 어렵거나 지루한 옛것이 아닌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대중과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살롱 드 국악>에서는 국악과 대중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 국악계의 ‘아이돌’과 ‘이단아’로 불리는 최고의 소리꾼 김준수, 이희문이 연사로 올라와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의 토크콘서트를 선보인다.
'살롱드국악' 포스터 김준수
'살롱드국악' 포스터 김준수

1회차 (5월 14일), 김준수 ‘소통의 노래 판소리’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수궁가 이수자이자 국립창극단 30년 만의 최연소 단원으로 이름을 알린 소리꾼 김준수의 무대로 2021년 JTBC <풍류대장> 준우승, 2022년 KBS <국악대상> 역대 최연소 대상 등 창극, 방송 및 뮤지컬 무대 등 활발히 활동하며 ‘국민 국악 스타’로 부상했다.  국악계의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김준수는 판소리가 ‘소통의 음악’이라 표현한다. 그는 이번 <살롱 드 국악>에서 판소리와 함께 국악 무대를 선보이며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열정을 쏟은 에피소드를 전하며 관객과 소통한다.
'살롱드국악' 포스터 이희문
'살롱드국악' 포스터 이희문

2회차 (6월 27일), 이희문 ‘내 민요는 섹시하지’

형형색색의 가발, 하이힐 등 독특한 비주얼로 자신만의 개성을 선보이는 이희문은 2017년 퓨전국악으로 한국 최초로 미국의 공영 라디오방송 <Tiny Desk Concert>에 초대받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생긴 대로 살아간다는 B급 소리꾼 이희문은 흔히 생각하는 민요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벗어난 무대로 ‘파격의 아이콘’, ‘국악계의 이단아’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어디에도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무대를 뛰노는 그는 이번 <살롱 드 국악>에서 그의 섹시한 민요 이야기와 함께 보고 듣고 따라 할 수 있는 ‘힙’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인다.  인터넷 예매는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전화예매는 고객지원센터(Tel. 051-607-6000)로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며 2개 동시 패키지의 경우 4만원으로 할인된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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