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기 상승과 함께 광고 효과도 ‘껑충’…거액의 스폰서 비용도 ‘괜찮아’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700만 관중 사로잡기에 나선 프로야구가 오는 29일 개막을 앞두고 프로야구 효과를 톡톡히 누릴 협찬사를 발표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가 2년 연속 한국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가 됐다.지난 5일 한국야쿠르트와 KBO는 2014년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십 조인서에 서명,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양측은 다가오는 2014시즌 한국프로야구의 공식 타이틀 명칭을 ‘2014 한국야쿠르트 7even 세븐 프로야구’로 확정 발표하고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타이틀 스폰서가 된 한국야쿠르트는 2014시즌 동안 9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권과 제작물 등을 통해 한국야쿠르트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지난해 한국야쿠르트는 ‘2013 한국야쿠르트 7even 세븐 프로야구’를 통해 1000억원이 넘는 광고 노출 효과를 거뒀다. 한국야쿠르트는 타이틀 스폰서 진행 전에 비해 기업 선호도가 23.8% 증가했으며, 건강기업으로서 상기도가 37.5% 상승했다. 야쿠르트 ‘세븐’ 브랜드 인지도도 38.2% 신장했다.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는 “출시 1년만에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해 국민 발효유로 자리매김한 7even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십을 결정했다”며 “국민 발효유인 7even과 국민 스포츠인 프로야구의 만남이 700만 관중을 동원하는 흥행요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