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 금천구의회 본회의장…청소년 20명 공개모집 선발
금천구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위한 정책 활동 추진
금천구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위한 정책 활동 추진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27일 오후 1시 금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대 금천구 청소년의회’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천구 청소년의회’는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정책당사자인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참여기구이다. 금천구의 청소년 특화사업으로 2016년 첫 개원 이후로 올해 9대째를 맞는다. 청소년의회 의원은 13세부터 18세까지의 금천구 거주 또는 중∙고교 재학 중인 청소년 20명으로 구성됐다. 공개모집과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의원들은 2025년 4월까지 금천구의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한 의사결정에 주체적인 의견을 내고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임기 중 통합워크숍, 민주시민교육, 상임위원회 구성, 정례회,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심의, 금천구 청소년 총투표, 의회 모니터링, 모의 국제연합(UN)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자치기구 활동 등 각종 청소년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김용술 금천구의회 의장은 “금천구 청소년의회를 통해 좋은 정책을 제언해주시기를 바란다”며 “구의회에서도 다양한 청소년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 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의 청소년을 대표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길 바란다”라며 “청소년이 행복한 좋은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을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