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롯데푸드는 롯데홈쇼핑, 롯데제과와 공동으로 ‘롯데 아이사랑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서 롯데 아이사랑 어린이집을 이용한 직원들을 비롯해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 임승순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그동안 롯데그룹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쳤다. 지난 2012년 9월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육아휴직 의무제를 전격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롯데푸드 역시 여성인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천안공장에 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 충청남도 우수 보육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우수 어린이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 가족초청행사 등 가족 친화 정책을 펼쳐 지난해 12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롯데 아이사랑 어린이집’의 대표 운영사를 맡은 롯데푸드의 이 대표이사는 개원식에서 “우수한 여성인력이 경력 단절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의 강 대표이사도 “레이디토크 프로그램, 여성리더십 활동지원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긴무 환경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24시간 운영하는 홈쇼핑 특성상 외부시설에 자녀를 맡기기 부담스러운 임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