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충북지역본부, 2024년 임대운영 5.9만호, 신규 2053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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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충북지역본부, 2024년 임대운영 5.9만호, 신규 2053호 공급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4.05.05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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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청년(대학생, 사회초년생)에 624호 공급으로 주거 디딤돌 제공

매일일보 = 김광호 기자  |  LH 충북지역본부는 주거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서민 주거 안전과 지역사회 상생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H충북본부는 건설임대(자체건설 공동주택) 약 4만 8천호, 다가구 등 매입임대 약 5천 9백호, 전세임대 약 5천 3백호 등 충북도민 (총 78만세대) 중 약 7.6%에 달하는 5만 9천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운영·관리하며 도내 서민 주거 안정을 책임지고 있다.
주거 공간 제공에 더해,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770억원을 투입하여 노후 임대주택 개·보수와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폴리텍대와 협력하여 입주민 취업지원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입주민들의 커뮤니티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도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만 5천호의 주거급여 조사, 주거취약계층(고시원, 컨터이너 거주자 등) 임대주택 이전지원, 실직·질병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가피하게 장기연체 중인 LH임대주택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생활안정 지원사업도 지속 시행하여 사회안전망 강화와 따뜻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끝으로 총 2,053호의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도 추진한다. 다가구 등 주택 561호를 신규 매입하여 도심 내 다양한 계층(신혼부부, 청년, 다자녀, 전세사기피해자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여 서민들의 집걱정 해소에 앞장서는 한편,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 후 거주를 희망하는 임차인에게 저렴한 조건으로 재임대하는 전세임대는 연내 564호를 지원할 계획이다.
건설임대는 진천문백 외 총 4개 단지 928호를 신규 공급할 예정으로 624호를 신혼부부(222) 및 청년(402) 등 젊은 계층에 배정하여 주거 자립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공고는 LH청약홈에 게시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LH콜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LH 충북지역본부 조은숙 본부장은 “최근 전세 사기 피해, 고물가, 대출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으신 가운데, LH의 주거복지사업이 도내 다양한 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공급 예정인 임대주택에 대해 신혼부부, 청년 등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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