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충남 천안시 부성2동은 7일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 질환 발생 예방을 위해 ‘내 혈압 숫자 알아가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거주 취약계층 중 고혈압 고위험군에 혈압계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스스로 혈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이에 맞춤형복지팀은 고혈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매달 가정 방문해 혈압계 및 건강수첩 사용법 교육과 더불어 건강 상담을 병행하는 맞춤형 관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혈압 수치가 조절되지 않을 시 연계된 의료기관과 협력해 집중적인 혈압관리를 위한 병원 진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계자 동장은 “고혈압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지만 낮은 인지율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선제적인 대상자 발굴로 지역 주민의 건강 관리를 강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